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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식물원’에 식물 세포 구조를 형상화한 엘리베이터를 신설
바닥에서 시시각각 투사되는 다채로운 조명도 설치
 
서울시민신문

 

▲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에 식물 세포 구조를 형상화한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 서울시민신문

 

2019년 5월 정식 개장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서울식물원(Seoul Botanic Park)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진입부에 식물 세포 구조를 형상화한 옥외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 등 보행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회 동선으로 활용되며, 특히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식물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서울식물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이후에도 시민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방문객 의견 및 이용행태를 모니터링했으며, 이용객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서 2019년 4월 서울시 및 관련 전문가들과 시설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 외부 엘리베이터 실시설계, 올해 3월과 5월 외부 엘리베이터 시공 자문, 키네틱 조형물 목업 자문 등을 거쳐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서울식물원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기존 온실 지붕의 식물 세포구조와 같은 육각형 형태로 키네틱아트(Kinetic Art :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예술작품)를 구현해 생동감을 더했다.

 

225개의 육각형 패널은 평상시 닫혀 있어 단순한 실린더 형태를 취하지만 특정 시간대가 되면 순차적으로 열리고 회전한다. 이때 표면이 일렁이며 파도치는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보인다.

 

야간에는 더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바닥에서 시시각각 투사되는 다채로운 조명이 키네틱 패널들의 열리고 닫히는 움직임과 조화돼 연속적으로 변하는 빛의 향연은 밤의 식물원을 아름답게 수놓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모든 시설에 이용자가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공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21/02/01 [11:31]  최종편집: ⓒ 서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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